생닭가슴살 VS 가공닭가슴살 비교

다이어트에서 예전처럼 마냥 굶는게 능사라고 마냥 생각하시던 분들이 많이 줄었다. 

 

벌크업을 할 때에도 무작정 정크푸드를 먹는 것 보다 클린푸드로 깨끗하게 다이어트하려는 사람들도 늘었다.

 

그간 미디어가 버려놓은 잘못된 인식이 대번 깨졌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아직도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지만...

 

 

각설, 오늘은 지갑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식비에 많이 투자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비싼 저칼로리 다이어트 도시락이나, 가공 소스 닭가슴살 대신

 

내가 직접 간 해먹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생 닭가슴살, 생 소고기 (우둔,설도,부채,홍두깨살) 나 돼지고기를 비교적 싸게 구매하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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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품(소스닭 등) vs 생고기
뭐가 더 좋을까?

생 닭가슴살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들 사먹는 시중 닭가슴살 제품은 '맛있닭 스테이크' 제품이다. 이외에도 , 카레맛 닭가슴살 이라던지, 불닭(?)맛, 등 첨가물이 들어간 맛있는 닭가슴살이 시장에서 주류이다.

 

그런데 정작, 선수들이나 몸 좋은 유튜버들은 생닭가슴살을 먹는 경우를 종종 본다. 물론 유튜브로 개인방송을 하는 선수들은 본인이 협찬을 받고 있거나 직접 만든 닭가슴살을 오바스러울 정도로(...) 맛있게 먹으며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공 닭가슴살

 

• 생 닭 vs 가공 닭 성분의 차이

 

생닭은 당연히 100% 닭이고, 가공닭 (소스닭,스테이크 기타 웬만한 모든 닭가슴살) 은 제조 공정에서 필연적으로 첨가물이 들어간다.

 

장기 보존을 위해서 보존제를 첨가하는 경우도 있고, 맛을위해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첨가하거나 저칼로리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여 맛을 높인다.

 

그람수 대비 말이 안되는 단백질 함량을 가진 몇몇 제품들 중에는, 단백질 함량을 뻥튀기 하기 위해서 대두단백이나 유청을 첨가해서 닭가슴살을 가공하기도 한다.

 

대두단백과 분리유청이 나쁜건 당연히 아니지만, 닭가슴살 먹으면서 대두단백이랑 분리유청을 먹고싶진 않을테고

 

합성첨가물에 알게모르게 알러지반응을 보인다거나, 탄수화물과 지방을 칼같이 컨트롤 해야 하는 바디프로필이나 대회준비중이여서 강박적(?) 으로 식단 컨트롤이 필요한 사람은 가공닭 섭취를 지양키 바란다.  

 

 

! 물론 시중 가공 닭가슴살 상위랭크 제품에 첨가되는 정도의 탄수화물이나 지방, 첨가물은 무시해도 될 수준이다.

 

• 생 닭 vs 가공 닭 가격의 차이

오픈마켓 기준 저렴한 '생 닭가슴살' 제품은 kg당 5-6000원 선이고, '가공 닭가슴살' 제품은 kg당 10.000 원 꼴이다 (100g에 1000원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계산)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 만드는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단가 조정을 위해서 닭가슴살 함량을 20-30g정도 늘려 120g의 닭가슴살을 팩당 1.800원에 파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아무튼, 가격적인 측면을 보면 가공 닭가슴살은 살 가치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생 닭 vs 가공 닭 맛과 편의성의 차이

 

위에 적어둔 사항들도 물론 중요한 요소들이지만, 운동이 직업이 아니고 겨우 짬내서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는 맛과 편의성이라는 항목의 우선순위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뜩 배고픈 다이어트 시기에, 배부른 벌크업 시기에, 조금이라도 맛있는거를 먹어도 고통스러울 떄에, 퍽퍽한 생 닭을 먹이는건 고문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첨가물을 첨가한 닭가슴살 제품들은 정말 너무 맛있다.. ㅠㅠ

 

 

맛을 차치 하고, 편의성만 놓고 보더라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즐거움에 취해있는 사람이거나, 피곤하더라도 직접 성분 계산해서 먹는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라면, 생닭가슴살을 조리해서 먹는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삶고 찌고 굽고 소금 후추 간하고 냉동된거 해동하고 생각만해도 번거롭다.

 

 

반면, 기성 가공 닭가슴살 제품은 전자렌지에 2-3분만 돌리면 완벽하게 조리가 된다. 심지어 요즘은 상온보관 제품도 있다.. 철두철미한 공장 시스템 하에 완벽하게 간이 베어있는 음식을 2-3분만 데우면 먹을 수 있다.

 

직장에 치여사는 입장이라면, 그만큼 비싼 가격을 감수하더라도 가공 닭가슴살을 먹는게 가격적인 측면에서 크게 단점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전자레인지는 에어컨과 더불어 최고의 발명품이다. 반박금지

 

그래서 뭐 먹으라고?

 

* 내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합성감미료를 싫어하고, 가성비를 중요시하고, 매크로를 딱딱 맞춰서 먹는게 좋다

 > 고민하지 않고 생닭가슴살 냉동 벌크제품 구입 (하림,올품,신선애 등등)

 

 

* 나는 바쁘고, 조금이라도 맛있는거 먹고싶고, 요리하고 설거지나오는거 귀찮다!

 > 고민 하지 않고 가공닭가슴살 베스트셀러로 구입

 

 

 

*막간 제품추천

올품 생 닭가슴살 2kg 12,000원대 https://coupa.ng/cbAeis

렌지조리 소스 닭가슴살 맛 다양함 https://coupa.ng/cbA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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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건 절대없어.

 

라면이 맛없어진지 몇 년 지난 것 같다.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우리 건강을 해치는 주적 MSG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악한 미디어를 바탕으로 MSG 죽이기에 나선 이후, 대부분의 라면에 MSG가 빠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MSG가 빠진 라면시장에, 오히려 MSG를 첨가한 라면들이 등장하고있다. MSG가 없는 기성 제품에 치킨스톡이나 미원을 첨가해서 끓여먹는 경우도 늘었다.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MSG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놈의 '합성' , '화학' 이라는 단어의 겁박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진 것이다.

 

 

어디 MSG가 라면에만 들어있는가? 다시마는? 굴소스는? 나열하자니 손가락이 아플지경

 

각설, 하고싶은 말은, 첨가물에 너무 겁 먹지 말고 본인 여건에 따라 선택하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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